[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안타 없이 볼넷과 도루를 추가했다.
김혜성은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87(150타수 43안타)로 내려갔다.
김혜성은 지난 7월말 부상자 명단(IL)에 오르기 전까지 시즌 타율 0.304를 기록했지만, 9월 빅리그에 복귀한 이후 12타수 1안타에 그치며 타격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김혜성은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콜로라도 우완 선발 체이스 돌랜더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2루를 훔치며 시즌 13호 도루를 성공시켰고, 앤디 파헤스의 진루타로 3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범타에 그치면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후 김혜성은 5회말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세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결국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한편 다저스는 콜로라도를 3-1로 제압했다.
다저스는 80승6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콜로라도는 40승104패에 머물렀다.
다저스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는 7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1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2승(3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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