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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경기 만에 텐하흐 경질한 레버쿠젠, 새 사령탑으로 히울만 선임
작성 : 2025년 09월 09일(화) 11:40

히울만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리그 2경기 만에 에릭 텐하흐 감독을 경질한 레버쿠젠이 새 사령탑으로 카스페르 히울만 감독을 선임했다.

레버쿠젠은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울만 감독이 레버쿠젠의 신임 감독이 된다.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레버쿠젠은 지난 1일 텐하흐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텐하흐 감독은 지난달 16일 열린 2025-2026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존넨호프 그로사스파흐(4부)를 4-0으로 완파하며 레버쿠젠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분데스리가에선 개막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 그쳤다. 호펜하임과 개막전에선 1-2 역전패를 당했고, 베르더 브레멘전에선 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뒤 3-1로 리드했지만 3-3 동점을 허용했다.

리그 두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자 레버쿠젠은 곧바로 텐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이에 따라 텐하흐 감독은 분데스리가 역대 최소 경기 경질 사령탑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종전 기록은 5경기였다.

이후 레버쿠젠은 빠르게 새 감독 물색에 나섰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비롯해 라울 곤살레스, 에딘 테르지치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레버쿠젠의 선택은 히울만 감독이었다.

히울만 감독은 2014-2015시즌 마인츠05를 지도했던 인물로, 2020년부터 최근까지는 덴마크 대표팀을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4강 진출을 일궈냈으나 유로 2024 16강에서 탈락한 뒤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레버쿠젠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게 된 히울만 감독은 "레버쿠젠을 매우 잘 관리되고 체계적이며 야심 찬 목표를 가진 구단으로 여겨왔다"며 "이런 팀을 맡게 돼 영광이다. 과거의 뛰어난 성공에 이어 검증된 선수들과 유망한 신예 선수들을 함께 발전시켜 구단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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