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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본업 복귀…리즈 시절 지나온 톱스타 된다 [공식]
작성 : 2025년 09월 09일(화) 11:15

박한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박한별이 농촌 힐링 로맨스로 돌아온다.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는 9일 "박한별이 NBS한국농업방송 특집 드라마 '밭에서 온 그대' 주인공 하세연 역을 맡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밭에서 온 그대'는 한 방송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시골 마을 '운동리'에 내려오게 된 톱스타의 이야기로, 마을 사람들과 얽히고설키며 벌어지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힐링 로맨스다.

박한별이 연기하는 '하세연'은 리즈 시절을 지나온 톱스타로 예능 촬영차 낯선 농촌 마을에 내려가게 된다. 처음에는 서툴고 허당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지만, 특유의 밝고 당당한 에너지로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차츰 열어가며 모두에게 위로와 설렘을 선사한다.

박한별은 그동안 청순하고 밝은 이미지에서부터 깊이 있는 감정 연기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최근 촬영한 영화 '카르마'에서는 차분하고 이성적인 면모를 보여줬다면, 이번 드라마 '밭에서 온 그대'에서는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허당미를 지닌 주인공을 통해 한층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찬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이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위로와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라며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이 드라마 속에서 더욱 빛날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박한별은 2019년 남편 유인석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SNS를 통해 "모든 게 다 너무 죄송스럽다. 죽을 만큼 괴롭고 힘들다"며 심경을 드러냈고,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비공개 소환돼 참고인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뒤 2023년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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