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정일우가 영화 투자자로 변신했다.
정일우가 외화 '투게더'의 투자자가 됐다. '투게더'는 관계의 한계에 부딪힌 오래된 커플이 이사한 곳에서 서로의 몸이 점점 붙어버리는 기이한 현상을 겪는 바디 호러 로맨스다.
정일우는 "'투게더'는 로맨스와 바디 호러를 결합해 사랑과 관계의 본질을 묻는 독창적인 작품이다. 이 영화의 강렬한 메시지와 새로운 시도가 제이원의 첫 투자작으로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이래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 속 매력적인 연기로 꾸준하게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달 9일 첫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의 '이지혁' 역을 맡아 시청률 1위를 견인하고 있으며, 한국, 베트남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에도 출연해 베트남에서 흥행 파워를 자랑, 국민 사위로 등극하며 글로벌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일우는 '투게더'를 시작으로 국내 영화 관객들에게 신선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투자자로서의 활동을 예고했다. 그간 배우 소지섭이 영화의 폭과 다양성을 넓히는 행보를 펼치며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미드소마' '유전' '존 오브 인터레스트' 그리고 지난해 외화 독립예술영화로 최다 관객인 56만 명을 기록한 '서브스턴스'에도 투자해 뛰어난 안목으로 영화 팬들에게 지지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 가운데 정일우가 '투게더'의 투자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어떤 작품들을 소개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투게더'는 전국 CGV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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