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애틀랜타는 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7일)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렸던 김하성은 이번 경기에선 안타를 치지 못하며 침묵했다. 그럼에도 볼넷을 골라내 2경기 연속 출루엔 성공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2에서 0.228(101타수 23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642가 됐다.
이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와의 6구 승부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어 5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카스티요의 초구 94.5마일(약 152.1km) 포심 패스트볼을 노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1-11로 크게 밀리고 있는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바뀐 투수 호세 카스티요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으나 후속타자 마이클 해리스가 유격수 땅볼로 잡혀 진루엔 실패한 채 경기를 마쳤다.
한편 애틀랜타는 시애틀에 20안타를 허용하면서 2-18로 완패 당했다.
이번 패배로 애틀랜타는 64승 7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시애틀은 75승 68패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조이 웬츠는 2.1이닝 8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1볼넷 8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6패(5승)째를 떠안았다.
시애틀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8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에우헤니오 수아레즈가 멀티 홈런을 때리는 등 도합 홈런 5방을 터뜨리면서 폭발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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