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정유미가 유튜브를 재개했다.

정유미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 유미 말고'에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정유미는 "보고 싶었다. 그동안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겠다"고 인사했다.

앞서 정유미는 지난 3월부터 유튜브 활동을 멈췄던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너무 갑작스럽게 통보처럼 인사가 가게 돼 저도 예상하지 못했다. 너무 놀랐고 속상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상의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막상 엄두가 안 났다. 저 역시도 시간이 필요했다"고 당시 심정을 솔직히 전했다.

쉬는 동안 여행을 다니며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냈다는 정유미는 앞으로 "당장의 조회수나 반응에 연연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드리면 좋겠다. 한 번 브레이크를 가지고 다시 시작하는 거니까 제가 버겁지 않은 선에서 풀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유미는 가수 강타와 5년째 공개 연애 중이다. 현재 SNS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 지난달 21일 개최된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시상자로 팬들을 만났다. 유튜브 활동까지 재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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