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자신의 집에 거대한 네온사인 작품을 전시했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이번에 제가 예부랑(예비신부·신랑)으로 작품을 남겼지 않나. 그걸 좀 제대로 기념하고 싶었다"며 "이런 쪽으로 전문가인 노홍철 오빠한테 소개를 받았다. 네온사인계에 유명한 작가님이 계시는데 그 작가님이라면 네가 원하는 걸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해서 제가 개인적으로 DM을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그의 집은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이는 박나래가 지난달 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23년 지기인 포토그래퍼 친구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에서 찍은 웨딩 화보를 이용한 예술작품을 거는 작업이었다.
해당 웨딩 사진은 세로 3m, 가로 2m의 초대형 네온사인 작품으로 탄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가 의뢰한 작품은 집의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최대 크기였고, 이에 대해 작가는 "국립중앙박물관은 가야 이 사이즈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회에서도 저렇게 큰 그림 못 봤다"는 감탄에 박나래는 "이왕하는 거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려고 힘 좀 썼다"고 말했다.
마침내 작품에 불이 들어오자, 박나래는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작가는 작품명으로 "옆에 들어간 문장을 제목으로 하면 될 것 같다. '나는 나인 게 감사하다. 내가 나라서 행복하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박나래는 "난 내가 박나래인 게 너무 행복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전기세에 대한 질문에 "네온사인이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고 오해하시는데, 저 사이즈여도 냉장고 반 칸보다 적게 나온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