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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팬미팅'에 탈수 증상까지…이수혁 혹사에 성난 팬들 [ST이슈]
작성 : 2025년 09월 04일(목) 16:12

이수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이수혁이 중국 팬미팅서 혹사당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안기고 있다. 소속사가 사과문을 냈지만 성난 팬들의 마음을 달래기엔 역부족인 모양새다.

지난 8월 30일 이수혁은 중국 광저우에서 단독 팬미팅 'Eternal Magic Hour'(이터널 매직 아워)를 개최했다.

이수혁은 마치 판타지 장르 속 '뱀파이어'를 연상시키는 하얀 피부와 서늘한 마스크로 많은 사랑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시리즈 'S라인'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수혁 팬미팅 티켓은 오픈 2분여 만에 매진됐다.

문제는 해당 팬미팅에서 이수혁이 12시간 동안 무리하게 혹사당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대만 EBC 방송은 주최 측에서 티켓을 과도하게 판매한 탓에 이수혁이 12시간 동안 사인을 강요당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6시간30분으로 예정됐던 행사는 12시간으로 늘어났다.

게다가 에어컨이 고장난 탓에 이수혁은 행사 마지막에 비틀거리는 등, 탈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상에 퍼진 사진에서도 이수혁의 셔츠가 땀으로 완전히 젖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주최 측은 포스터 500장에 추가 사인할 것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사인을 하기 전까지 중국을 떠날 생각하지 마라"는 협박까지 했단 의혹도 나와 충격을 더했다.

이 소식에 화가 난 팬들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가 아티스트 보호에 소홀했다며 공분을 드러냈다. 이에 사람엔터는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상황들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공식입장문을 냈다.

그러나 알맹이 없는 사과만으론 팬들의 성난 마음을 달래기에 역부족이었다. 또한 이번 사태의 중심 선 주최사에 감사인사를 덧붙여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일각에서 "직원들이 그 포스터(이수혁의 사인이 된)를 들고 SNS에 자랑하고 심지어 비싸게 팔았다"라는 주장도 나와 공분이 거세졌다.

사람엔터 측에 좀 더 자세한 상황과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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