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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리포트' 정성일 "'더 글로리' 후 알바했지만, 안정적 여유 생겨" [인터뷰 스포]
작성 : 2025년 09월 04일(목) 16:38

살인자 리포트 정성일 / 사진=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소니픽쳐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살인자 리포트' 정성일이 아르바이트에 대해 해명했다.

4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제작 위드에이스튜디오) 정성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정성일은 극 중 11명을 잔인하게 살인한 연쇄살인범이자 정신과전문의 영훈 역을 맡았다.

최근 정성일은 '전현무계획'에 출연해 "'더 글로리' 끝나고도 쿠팡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정성일은 아르바이트 이야기가 나오자 "그만 둔지 몇 년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더 글로리' 후에도 알바를 한 게 사실이긴 한데, 지금은 괜찮다. 생활도 너무 괜찮다. 전에는 할 수밖에 없어서, 필요해서 했던 거고. 지금은 아니다. 잘 살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지금은 여유라는 게 생기고, 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차이는 분명히 있는 것 같고, 안정적인 여유 안에서 연기만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연기만 생각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살인자 리포트' 언론배급시사회 당시 많은 대사량을 소화한 소감을 묻자 감독에게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 바다.

정성일은 당시를 떠올리며 "영화 분위기도 무겁고, 소재도 무거워서 라이트 하게 하고 싶었다. 저도 처음에 영화를 보고 (행사장) 들어가자마자였어서 기가 빨린 상태였다. 웃으세요라고 한 말이었는데, 그게 대사량 때문에 죽여버리고 싶었다가 타이틀이 된 거다. 대사량 때문에 죽여버리고 싶었던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정성일은 "너무나 필요했던 대사였다. 그만큼 저희 작업 과정에서 생긴 친밀도를 드러냈던 것 같다. 정말 저희 팀 진짜 재밌었다. 위트도 넘쳐나는 팀이었고, 개그코드도 맞았던 팀이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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