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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리포트' 정성일 "조여정과 호흡, 천군만마 얻은 느낌이었다" [인터뷰 스포]
작성 : 2025년 09월 04일(목) 15:27

살인자 리포트 정성일 / 사진=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소니픽쳐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살인자 리포트' 정성일이 조여정과의 호흡을 얘기했다.

4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제작 위드에이스튜디오) 정성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정성일은 극 중 11명을 잔인하게 살인한 연쇄살인범이자 정신과전문의 영훈 역을 맡았다. 선주 역을 맡은 조여정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긴장감을 안겼다.

이날 정성일은 배우 조여정에 대해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제가 캐스팅이 된 후 조여정에게 '살인자 리포트' 대본이 간 것부터 얘기를 들었었다. 그땐 아무말 못했는데, 제발 됐으면 좋겠다 싶었다. 캐스팅 됐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편했다. '너라서 고맙다'라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정성일은 "역시 그 기대에 못지 않게 현장에서 연기 뿐만 아니라 외적인 부분도 너무 대단하게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인간, 사람, 배우, 선배였던 것 같다.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정성일은 '살인자 리포트'를 만든 모든 배우, 감독에 대해서도 "저희 네명이 모여있으면 허당이다. 인간미 넘치는 배우들의 모임이었다"고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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