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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곽도원, 연극 복귀 무산…국립극장 공연 캐스팅 변경
작성 : 2025년 09월 04일(목) 11:25

곽도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곽도원이 출연 예정이었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캐스팅 라인업에서 빠졌다.

4일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극단 툇마루는 "예매하신 고객님께 양해 말씀드린다"며 공지사항을 전했다.

극단 툇마루는 "2025년 10월 9일(목)-10일(금)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공연에 캐스팅 일부가 제작사 사정으로 인하여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어 "희망과 욕망의 희생자 블랑쉬역 더블 캐스트 송선미에서 방은희로 또한 희망의 빛과 좌절의 그림자인 미치역은 배기성에서 박형준으로 변경됐다"며 "취소시 고객분께 취소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게 조치하겠다"고 알렸다.

예매처 공지사항을 통해서도 "이번 공연의 스탠리역 출연진이 제작사 사정으로 인하여 변경하게 됐다. 새로운 캐스팅으로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앞서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이던 배우 곽도원의 무대 복귀작으로 관심받았다.

하지만 현재 예매처에 올라온 캐스팅 라인업에서 곽도원의 이름과 사진이 빠져있는 상태다. 곽도원이 맡기로 했던 스태리 역에는 배우 이세창, 강은탁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곽도원은 지난 2022년 9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 봉성리까지 약 10km를 음주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곽도원은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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