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 김용빈과 유노윤호 각각 자기 관리, 열정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3일 첫 방송된 TV CHOSUN 예능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이하 '과몰입클럽')에는 '미스터트롯3' 진(眞) 김용빈과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출연했다.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 / 사진=TV CHOSUN 캡처
이날 '트롯 프린스' 김용빈은 "트로트는 할머니 덕분에 접했다.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고 밝혔다. 이내 김용빈은 '자기 관리'에 과몰입한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기상 후 세수를 한 뒤 토너 4개, 앰플, 비타민 C, 모공 축소 크림, 트러블 연고, 아이크림, 영양크림, 선크림 등 수많은 화장품을 얼굴에 발랐다.
이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밖에 잘 안 나간다. 담배는 잡아본 적도 없다. 13살에 데뷔를 해서 그렇다"며 "클럽엔 가본 적도 없다. 그런 걸 하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 배달 음식은 건강에 안 좋아 1년에 5번도 안 먹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김용빈은 "크리스 영과 가족처럼 친하다. 반려견도 거의 공동 육아한다"며 크리스 영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된장찌개 레시피를 물었다. 그러면서 "요리를 할 때마다 어머니께 연락해 여쭤본다. 잘 알려주신다"고 덧붙였다.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 / 사진=TV CHOSUN 캡처
찌개를 다 끓인 김용빈은 TV로 자신의 무대 영상을 틀어놓고 식사를 했다. 그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늘 모니터링을 한다"고 설명했다. 함박웃음을 지으며 폭발하는 자기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용빈은 식사를 마친 뒤 차를 타고 밖으로 이동했다. 토시에 장갑까지 낀 채 운전대를 모는 그를 보며 MC들은 "설정 아니냐"며 의심했고, 김용빈은 "햇빛을 받으면 따가워서 그렇다. 손 주름 예방도 된다"며 웃었다.
네일숍으로 이동한 그는 팬들을 위해 인생 첫 네일아트에도 도전했다. 사랑빈(팬덤명)을 떠올리며 하늘색으로 주문했고, 곧바로 연습실로 향해 댄스 레슨을 받았다.
김용빈은 바쁜 스케줄 탓에 무대 위에서 코피를 흘리기도 했던 때를 회상, "인기는 순간인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7살 때부터 노래를 했다. 잘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도 모르고 그냥 노래가 좋아서 했다"며 "어릴 땐 가만히 있어도 날 찾아와 줬는데 21살이 되고 보니 아무도 날 찾아주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렇게 되니 한 무대 한 무대 설 때마다 정말 소중함을 느꼈다.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공황장애도 찾아왔다. 그렇게 7년을 무대에 못 섰다"며 "그래서 더 자기 관리에 집중하게 됐다. 예전엔 이것보다 더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 / 사진=TV CHOSUN 캡처
이날 유노윤호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이동하며 '만다르트' 계획표를 만들어봤다고 밝혔다. "내 실력이 부족한 것들을 적어봤다"고 열의를 불태운 그는 소속사 직원들에게 '혹시 만다르트 아시냐'고 연이어 물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유노윤호는 계획표에 보컬, 연기, 댄스, 체력, 패션 등을 적었다. 그는 "2009년에 '맨 땅에 헤딩'이라는 드라마로 연기를 시작했다. 말 그대로 맨 땅에 헤딩이었다"며 부족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내 유노윤호는 새롭게 시작한 폴댄스 수업을 받으러 향했다. 그는 "폴댄스 영상을 보고 뮤직비디오에서 한 컷이라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엔진이 불탔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처음 해보는 폴댄스는 다소 난관이었지만, 노력 끝에 다리만으로 봉에 몸을 고정시켜 박수를 받았다.
유노윤호는 혹독한 마음가짐에 대해 "완벽하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잘 안 되더라. 방심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일깨우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