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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역사' 신은수 "부산 사투리 호평 눈물날 것 같아, 3달동안 연습" [인터뷰 스포]
작성 : 2025년 09월 03일(수) 15:03

고백의 역사 신은수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고백의 역사' 신은수가 부산 사투리 호평에 대해 얘기했다.

3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감독 남궁선·제작 봄바람영화사) 신은수 인터뷰가 진행됐다.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신은수)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공명)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물이다.

신은수는 극 중 프로 고백러 박세리 역을 맡았다. 학교 최고 인기남 김현(차우민)에게 고백하기 위해 친구들과 작전을 벌이는 사랑스러운 인물을 연기했다.

특히 신은수는 부산 사투리를 연습하다 대본을 통으로 외워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신은수는 부산 사투리 호평에 대해 "눈물 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서울 사람라 촬영 들어가기 2~3달전부터 선생님과 함께 연습했다"며 "사투리의 높낮이, 억양이 엄청 디테일하더라. 계속 연습하다보니까 대본을 통으로 외우게 됐다"고 말했다.

신은수는 "촬영 때마다 사투리 선생님이 오셔서 디테일을 계속 잡아나갔다며 "부산 토박이분들의 바이브가 있더라. 한끗차이인데, 언어를 새로 배우는 느낌이었다. 제가 듣기에는 똑같은데 틀렸다더라. 미묘한 차이를 캐치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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