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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하성, 애틀랜타 데뷔전서 멀티히트…타율 0.227
작성 : 2025년 09월 03일(수) 11:42

탬파베이 시절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데뷔전부터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전날(2일)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뒤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탬파베이 시절이던 지난달 22일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그는 이날 복귀전이자 애틀랜타 데뷔전을 치렀다.

멀티히트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27(88타수 20안타) 2홈런 5타점 5득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29가 됐다.

김하성은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시카고 좌완 선발 이마나가 쇼타의 초구부터 배트를 휘둘렀지만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팀이 2-4로 밀린 4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1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섰지만 1루 주자 마이클 해리스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고,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됐다. 김하성은 이마나가의 3구 90.4마일(약 145.4km) 포심을 노렸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김하성은 7회초 1사에서 바뀐 투수 드류 포머란츠의 6구 86.7마일(약 139km) 너클 커브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다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팀이 3-4로 1점 차 뒤진 9회초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나섰다. 이때 1루주자 루크 윌리엄스가 2루 베이스를 훔쳐내며 득점권에 안착했다.

동점 찬스를 맞이한 김하성은 상대 마무리 투수 대니얼 팔렌시아의 5구 99.8마일(약 160.6km) 포심을 공략해 내야 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2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 엘리 화이트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득점 없이 그대로 종료됐다.

이날 패배로 연패에 빠진 애틀랜타는 62승 7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달성한 컵스는 80승 5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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