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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전지현·강동원, '느좋' 멜로 더한 글로벌 대작 예감 [ST종합]
작성 : 2025년 09월 02일(화) 12:00

북극성 제작발표회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전지현, 강동원이 대작으로 손꼽히는 '북극성'을 통해 '느좋' 멜로를 선보인다.

2일 오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전지현, 강동원,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 배우를 비롯해 김희원 감독,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

'북극성'(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 허명행)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반도 배경의 글로벌 첩보물의 탄생 그리고 멜로


작품은 한반도 전쟁을 둘러싼 세계 정세를 배경으로 한다. 정치·외교적 폭풍우 속, 대선에 출마한 문주와 그를 보호해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산호의 이야기가 역대급 스케일을 짐작케 한다.

'북극성'은 한국적 감수성과 글로벌 시청자도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감정을 녹여냈다. 김희원 감독은 "어릴 땐 세계, 경제 뉴스가 나오면 나랑 상관없는 거 같은데 했지만 그것들이 결국 큰 파도를 타고 나에게 다가온다는 걸 알았다. 내가 사는 지금 뭘 바라봐야 할까 해외 시청자가 봤을 때도 그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볼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어 "사랑에 대한 것. 실망에 대한 것. 희망에 대한 것. 인간이 살면서 갖는 것이 보편적으로 깔려있다. 한국 시청자들은 편하게 이해하실 수 있고 글로벌 시청자도 이해할 수 있는 감정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중요한 사건이 벌어지는 성당은 세트 촬영 진행됐다. 로케이션이 아닌 세트를 만든 이유에 대해 김희원 감독은 "로케이션도 고려했지만 찍은 내용 자체가 보조출연자분들도 많고 촬영팀 인원도 많아, 실제 성당은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었다. 그렇게 되면 안 되지 않나. 또 축소해서 촬영하기엔 큰 씬이었다. 그래서 세트를 만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희원 감독은 "4주 동안 공개하게 된다. 3부까지는 인물들이 어디있었고 배경에 무슨 이야기가 있었다는 걸 전달드렸다면 9부작이라 속도가 빨라진다. 심지어 5부는 중간에 엄청 많은 일이 생긴다. 액셀을 밟는 큰 규모의 시퀀스가 등장한다. 6~9부에는 감정적인 부분들과 비밀이 매주 하나씩 오픈된다. 그래서 그 주 엔딩 회차를 보시면 그 다음 주가 기대 되실 것"이라며 매주 드러나는 비밀과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북극성'에는 살벌한 외교, 음모, 정치에 서정적인 분위기 속 멜로 장르가 더해졌다. 전지현 강동원의 비주얼만 아니라 간질한 분위기가 '으른멜로'(어른멜로)에 정점을 찍었다.

강동원과 '으른멜로'에 대해 전지현은 "서로를 알아갈수록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관계다. 드라마가 진행되며 그런 게 재미있게 발전된다"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모니터를 하면서 '이렇게 어른 연기를 한 적 있었나?' 했다. 화면에서 봤을 땐 그런 부분이 자연스럽고, '느좋'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극이 후반으로 갈수록 두 사람 사이 감정만 아니라 액션도 변화된다. 강동원은 "문주의 단단함에, 그리고 자기와 다른 강인함을 가진 문주를 따라 사건을 헤쳐나가는 등 문주를 바라볼 때 자신과 다른 너무나 소중한 것을 바라보는 느낌이었던 거 같다"면서 "극의 초반에는 차가운 액션이었다고 한다면 가면 갈수록 문주에 대해 알아가며 그를 지키기 위한 마음이 담긴 액션으로 바뀌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최고의 크리에이터와 배우가 뭉쳤다…비교 불가 화려한 라인업

배우 이미숙은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해운물류기업인 아섬해운의 회장이자 대한민국의 정재계를 주무르는 임옥선 역으로 분했다. 또 장르를 넘나드는 관록의 배우 김해숙은 대한민국의 카리스마 대통령 채경인 역을 맡았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감독과 합을 맞췄던 이미숙은 처음엔 캐스팅 제안을 받고 고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역할 소화를 어떻게 해야 할까'. 캐릭터의 성격은 분명하게 나와있지만 한 순간 집약돼 보여줘야 한다는 그 부분이 힘들었다"라면서도 "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게 되지않을까. 저 자신도 제 역할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이 된 김해숙은 "너무 설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