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갑수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클럽에 가입한 사실을 고백했다.
1일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에 김갑수가 출연해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밝혔다.
김갑수는 자신이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라고 밝히며 "재미있다. 가입을 했는데 해외다니고 그러니까 거기까지 쫓아가진 못한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좋아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김갑수는 "애들이 뛰어나지 않나"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 일화를 들려줬다. 김갑수는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동네식당에서 혼자 먹는데 저쪽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날보며 인사를 하시더라. 그 앞에 '젊은 애'가 앉아있는데 뭐라뭐라 하더라. 그러곤 와서 '안녕하십니까' 인사하더라. '저 BTS 진입니다' 이랬다. 'BTS가 뭐지..?' 그런 거다. 원래는 방탄소년단이라고 하지않나. '방탄소년단'이라고 했으면 바로 알았을 텐데, 밥을 먹다가 끝에 가서 생각났다. '아유 저 놈이 방탄소년단이구나' 했다. 보니 (진의) 어머니더라. 일어나가지고 '훌륭한 아들 두셔서 기쁘시겠다' 그랬다. 걔한테도 '열심히 해' 했다"라며 진과 인사 나눈 여담을 전했다.
그 이후로 '아미'가 됐다고. 김갑수는 "굉장히 인사성도 밝고. '애가 교육을 잘 받았구나' 했다. 우린 그런 게 크지 않나. 그런 애들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걔가 알든 모르든 뭔가 해줘야 할 거 같았다"라고 밝혔다.
김갑수가 팬인 걸 알면 멤버들도 기뻐할 거 같다란 반응이 나오자, 김갑수는 "그럴까?"라면서도 이내 "수많은 전세계 아미가 있는데"라며 멋쩍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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