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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 복식 김원호-서승재, 세계선수권 우승…서승재 2연패 달성
작성 : 2025년 09월 01일(월) 07:25

김원호-서승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 조가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원호-서승재는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천보양-류이(11위)를 게임스코어 2-0(21-17 21-12)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원호-서승재는 올해 1월부터 다시 복식 조로 호흡을 맞춰, 말레이시아 오픈, 독일 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일본 오픈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승전보를 전한 김원호-서승재는 올 시즌 6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서승재는 지난 2023년 이 대회 남자 복식에서 강민혁과 우승을 합작한 데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김원호-서승재는 첫 게임 초반 천보양-류이에게 리드를 내주며 끌려갔지만, 게임 중반 이후 추격에 나섰다. 이후 역전에 성공한 김원호-서승재는 1게임을 21-17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상승세를 탄 김원호-서승재는 2게임에서 초반부터 크게 점수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결국 2게임도 21-12로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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