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63승 2무 61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하노하는 70승 3무 51패로 2위를 유지했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10승(4패) 고지를 밟았다.
타선에선 강민호가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선발투수 김기중은 2.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4사사구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은 한화가 올렸다. 1회초 김지찬이 중전 안타를 친 뒤 도루까지 성공해 무사 2루 찬스를 잡았고, 김성윤의 1타점 중전 안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가 대포를 쏘며 반격했다. 1회말 2사 후 문현빈이 볼넷으로 나간 2사 2루에서 노시환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려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이 다시 균형을 맞췄다. 2회초 강민호의 볼넷, 류지혁의 좌전 안타, 이재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김지찬이 3루수 땅볼을 쳐 김지찬이 홈을 밟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이 기세를 올렸다. 3회초 디아즈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간 1사 1루에서 강민호가 좌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려 다시 4-2로 앞서 나갔다.
한화도 끈질기게 추격했다. 5회말 이도윤의 2루타, 문현빈의 진루타, 노시환의 고의사구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이진영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다시 3-4까지 추격했다.
삼성이 찬물을 끼얹었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재현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다시 5-3로 달아났다.
한화는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7회말 이도윤이 낫아웃 폭투, 문현빈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면서 1사 1, 2루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노시환이 삼진, 이진영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는 8회에도 선두타자 황영묵이 내야안타로 나갔으나 대주자 이원석의 도루 실패가 나오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9회말 마운드에 김태훈을 올렸고, 김태훈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솎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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