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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엑시스 라인', 컴백 앞두고 3만 마이들과 연대의 시작 [ST리뷰]
작성 : 2025년 08월 31일(일) 17:25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에스파가 컴백을 앞두고 팬덤 마이와 연대의 시작을 알렸다.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는 31일 서울시 송파구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2025 aespa LIVE TOUR -SYNK : aeXIS LINE'(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의 마지막 날 세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되며 약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SYNK : aeXIS LINE'은 중심축을 의미하는 Axis Line에서 착안한 타이틀로, 항상 주체적이고 당당한 메시지로 독보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에스파의 행보를 보여줌과 동시에, 같은 뜻을 지닌 이들과 함께하는 연대의 시작을 콘셉트로 공연을 전개한다.

에스파는 네 가지 테마로 공연을 전개했다. 먼저 첫 번째 테마는 공연의 전반적인 콘셉트와 스토리텔링을 보여줄 수 있는 무게감 있고 딥한 곡 위주의 섹션으로 'Armageddon' 'Set The Tone' 'Drift' 'Dirty Work' 등이 배치돼 공연의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어진 두 번째 테마에서는 멤버 각자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솔로 무대와 공연에 몰입감을 더하는 몽환적인 느낌의 곡 위주의 섹션으로 꾸며졌다.

먼저 솔로 무대가 펼쳐졌다. 카리나는 교복 착장에 안경을 쓰고 나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 'GOOD STUFF'로 힙한 무대를 연출했다. 카리나는 "오늘 포인트는 제 넥타이에 안경을 그려놨다. 그래서 그 캐릭터랑 똑같이 해보면 어떨까 해서 오늘은 안경 버전을 한번 준비해 봤다. 괜찮았나. 여러 버전의 저희 솔로 곡들 다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닝닝 역시 작사에 참여한 'Ketchup And Lemonade'을 불렀다. 닝닝은 특유의 보컬로 곡의 나른한 분위기를 살리는 동시에 몽환적인 퍼포먼스로 환호를 얻었다. 닝닝은 "짧은 시간 안에서 엄청 많은 걸 했던 것 같다. 곡도 그렇고 이번에 제 스타일을 많이 표현을 했던 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고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젤은 작곡, 작사에 참여한 'Tornado' 무대를 통해 시원하면서 몽환적인 감성을 표현했다. 지젤은 "정말 어릴 때부터 바다를 엄청 좋아했었는데 바다를 놀러 안 간 지 너무 오래 됐다. 올해 제가 잠깐 오키나와를 갔다 왔었는데 그때 영감도 많이 다시 얻었고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를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이런 음악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마음에 드는 곡이 나온 것 같아서 이렇게 마이들한테 공개를 할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이번 노래는 마이들이 이런 장르를 할 거라고 생각을 못했을 것 같다. 계속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많이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윈터도 작사에 참여한 'BLUE' 무대로 폭발적인 록 무대를 펼쳤다. 윈터는 "저희들이 나아가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사실은 힘들 때도 있고 지칠 때도 있지 않나. 그런 현실적인 감정들을 가사에 담았다. 여러분들이 이 노래를 듣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면 좋겠다. 솔로곡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신곡들이 9월에 나오는데, 모두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실제 여섯 번째 미니앨범 'Rich Man' 발매를 일주일 앞두고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에스파는 타이틀곡 'Rich Man'을 포함한 여러 미공개 신곡 무대도 최초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카리나는 "콘서트 하기 전에 응원법 영상을 찍고 왔는데, 여러분들 큰일 났다. 비상이다. 엇박자이라는 걸 한 번 넣어봤는데 잘할 수 있겠냐"라며 "할 수 있을 정도의 엇박자다. 다들 잘할 수 있다. 기대 많이 하고 있다. 빨리 음악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계속해서 세 번째 테마는 강렬한 퍼포먼스 곡과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공연의 하이라이트 섹션으로 'Next Level' 'Supernova' 'Whiplash' 'Girls + Drama' 등이 이어져 공연장 분위기는 절정으로 달아올랐다. 특히 멤버들은 마이들을 향해 'Girls'의 첫 가사인 '일어나라 그대여'에 맞춰 일어나달라고 주문했고 마이들은 모두 일어나며 떼창으로 공연을 만끽했다.

마지막 네 번째 테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곡들 'Forever (약속)' 'Live My Life' 등이 포함된 가운데 에스파가 이동차를 타고 객석에 가까이 다가가는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섹션으로 진행돼 관객들에 행복을 선사했다.

한편 에스파는 서울을 시작으로, 10월 4~5일 후쿠오카, 11~12일 도쿄, 18~19일 아이치, 11월 8~9일 도쿄, 15~16일 방콕 임팩트 아레나, 26~27일 오사카성 홀까지 이어지며, 총 15회에 걸쳐 전 지역 1만 석 이상 규모의 아레나 투어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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