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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 김하성, 이르면 내달 2일 빅리그 복귀 예정
작성 : 2025년 08월 31일(일) 11:53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빠르면 내달 2일 빅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31일(한국시각) "김하성은 지난 26일부터 훈련을 재개했다. 케빈 캐시 감독은 현역 로스터가 확대되는 9월에 감하성이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캐시 감독은 지난 30일 '탬파베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도 "김하성의 회복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 구단이 만족할만한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는 내달 2일부터 현역 로스터를 26명에서 28명으로 늘린다.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하성도 이 로스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올 시즌에만 네 번째 부상을 당했다. 김하성은 지난 21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22일 IL에 등재됐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해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이후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됐고, 재활 훈련과 경기를 거쳐 지난 7월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복귀전에서부터 종아리 경련 증세를 느껴 사흘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도 했고, 지난달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선 허리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이달 2일 다시 복귀한 김하성은 다시 허리 통증이 재발해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