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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결장' 뮌헨, 아우크스부르크에 3-2 진땀승…개막 2연승
작성 : 2025년 08월 31일(일) 09:44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민재가 빠진 바이에른 뮌헨이 정규리그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뮌헨은 31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2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2승 0패(승점 6)를 기록,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승점은 동률이나 골 득실에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 1패(승점 3)로 5위에 자리했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뮌헨은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민재는 지난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에서 교체 출전했고, 분데스리가 1라운드 교체 출전과 2025-2026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풀타임 출전했다. 허나 이날 경기에선 처음으로 결장했다.

뮌헨은 이날 전반 28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세르주 그나브리의 헤더골로 포문을 열었고, 전반 추가시간 루이스 디아스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마이클 올리세가 시작 3분 만에 골을 터뜨리며 3-0까지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가 후반 8분 크리스티안 야키치의 만회골에 이어 후반 31분 야키치의 도움을 받은 메르트 쾨무어의 득점이 터지면서 격차가 1골 차로 좁혀졌다.

순식간에 2골을 헌납한 뮌헨은 종료 직전까지 수비 집중력을 올리며 끝내 3-2 승리를 가져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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