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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서, 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금메달 획득
작성 : 2025년 08월 30일(토) 19:12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준서(강화군청)가 '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이하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배준서는 30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그랑프리 챌린지 3일차 남자 –58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58kg급에서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경희대학교), 배준서, 김종명(용인대학교)이 출전해 무난히 16강에 진출했으나, 박태준은 준준결승전에서 덜미를 잡히며 탈락했다.

그러나 배준서와 김종명은 결승전까지 승승장구, 결승전에서 한국 선수들 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결승전에 함께 오른 배준서와 김종명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배준서가 금메달, 김종명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3위에게 '무주 태권도원 2026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이 주어진다. 다만 다만 한 국가에 한 명만 출전권을 받을 수 있어 배준서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졌다.

여자 –67kg급에서는 홍효림(용인대학교)이 8강까지 진출했으나, 우즈베키스탄 선수에게 패하며 4강 문턱에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이번 그랑프리 챌린지에 출전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수상자가 사흘 연속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는 이변도 이어졌다. 28일 남자 –80kg 피라스 카투시(튀니지)는 준준결승에서, 29일 여자 +67kg급에 출전한 앨시아 라우린(프랑스)는 16강전에서 탈락했고 30일 남자 –58kg급 박태준 역시 패하며 파리올림픽 금메달 수상자가 이 대회에서 메달 수상을 하지 못하고 있다.

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는 31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대회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여자 -57kg급과 남자 +80kg급 경기가 열린다. 특히 여자 –57kg급 경기에는 대한민국 김유진이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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