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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데뷔전 앞둔 손흥민 "팬들과의 만남 기대돼"
작성 : 2025년 08월 30일(토) 11:21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홈 데뷔전을 앞둔 손흥민(LA FC)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LA FC는 오는 9월 1일(한국시각) 오전 11시 4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FC와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은 LA FC 이적 후 처음으로 홈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던 손흥민은 지난 7일 MLS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LA FC로 이적했다.

이후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 FC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가졌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경기에서는 첫 도움을 신고했다. 이어 24일 댈러스 FC와의 맞대결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데뷔골을 기록했다.

다만 시카고 파이어, 뉴잉글랜드, 댈러스전은 모두 원정경기였다. 처음으로 홈구장에서, 홈팬들과 만나는 손흥민은 인상적인 첫 인사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손흥민은 30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3개월 전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며 좋은 추억이 있었고, 그 기분과 기세로 계속 나아가고 싶다"면서 "한 달 만에 첫 홈경기를 치르는 것이 마치 1년처럼 느껴졌다. 팬들과의 만남이 기대되고 경기장도 꽉 찰 것 같다. 빨리 경기장에 서고 싶다"고 홈 데뷔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또 "지난 3주는 믿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나는 경기에서 이기고 트로피를 따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LA FC는 11승8무6패(승점 41)를 기록하며 MLS 서부컨퍼런스 5위, 샌디에이고는 16승5무7패(승점 53)로 서부컨퍼런스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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