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대기실에서부터 에너지가 넘쳤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2관왕의 영예를 안은 QWER이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QWER(큐더블유이알,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 WORLD DREAM AWARDS)에서 '본상'과 '베스트 올라운더 뮤지션상'을 수상했다.
QWER은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눈물참기' 등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휩쓸며 '최애 걸밴드'로 활약 중이다. 데뷔 후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국내를 포함해 일본 도쿄와 오사카,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단독 팬콘서트에서 영향력을 입증했다. '성장형 걸밴드'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는 QWER이다.
Q.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은?
히나: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이렇게 두 번째로 초대를 해 주셨는데 저희가 참석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영광입니다.
Q.오늘 하루를 시작할 때 꼭 하는 루틴이 있다면?
시연: 자고 일어나서 일단 기지개를 쭉 펴서 스트레칭을 해주고 목을 조금 풀어줘요. 근육들을 풀어주고 속이 비어 있으니까 두유를 먹어서 속을 좀 채워주죠. 그러면서 밥도 먹고 노래도 하니 잘 되는 것 같아요!
Q. 무대에 오르기 전, 나만의 루틴이 있다면?
마젠타: 멤버들끼리 무대 오르기 전에 하는 필수 루틴이 있는데, 바로 거북목 라운드 숄더 스트레칭입니다. 무대 서기 전에 이렇게 스트레칭을 하고 나면 확실히 뭔가 자세도 다르고 뭔가 숨 쉴 때나 말할 때도 좀 편안하더라고요.
Q. 오늘 무대에서 가장 기대되는 팬들의 반응은 무엇인가?
마젠타: 저희가 두 번째로 오는 시상식인 만큼 작년 이맘때 딱 봤을 때는 긴장한 모습이 많이 있었어요. 올해는 좀 더 여유로운 모습으로 공연을 하게 될 것 같아서 팬분들이 보기에도 좀 감회가 새롭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Q. 무더운 여름 무대에서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본인만의 비법은?
히나: 너무 더워서 참을 수 없을 때는 오히려 이 더위를 인정하고 약간 받아들여요(웃음). '그래 더 덥게 놀자!' 하고 오히려 땀을 막 분출하고 팬분들과 소통하면서 이열치열 느낌으로 견딜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팬들과의 추억 중 최근에 가장 마음에 남은 순간은?
히나: 이번 '눈물 참기' 앨범이 나오기 전에 저희가 전곡 버스킹을 했었거든요.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팬분들을 만나러 다녔었는데 모든 과정들이 추억이 돼 기억에 남아요!.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