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위아이 멤버이자 배우 김요한이 멤버 김준서를 응원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에 출연한 김요한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김요한은 극 중 한양체고 럭비부 3학년 윤성준으로 분했다.
김요한은 지난 2019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 출신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이그룹 X1으로 데뷔했던 바 있다. 그는 현재 방영 중인 Mnet '보이즈2플래닛'에 출연 중인 위아이 멤버 김준서를 떠올렸다.
김요한은 "저희 막내가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가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저도 열심히 응원 중이다. 제가 서바이벌 나갔을 때 준서도 다른 서바이벌('언더나인틴')에 나갔었다. 어찌 보면 서바이벌 동기다. 서로 힘든 걸 아니까 '힘내라' 응원 정도만 했다. 가끔 얼굴 보면 밥 먹으면서 '요새는 어려운 거 없냐' 그런 소소한 대화들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준서가 데뷔하는 걸 응원하는 것이 형으로서 역할이 맞는 것 같다"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아이돌 활동 전에는 운동선수 생활을 14년 했다는 김요한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할 때도 운동선수 생활을 겪었다 보니까 몸적으로 힘든 것은 없었다. 잠을 못 자서 그렇지 환경에 따라 사람이 달라진다고, 환경이 달라지니까 힘든 건 없어지더라.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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