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니콜라 요키치가 이끄는 세르비아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유로바스켓 개막전서 완승을 거뒀다.
세르비아는 28일(한국시각) 라트비아 리가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에스토니아를 98-64로 꺾었다.
이날 세르비아는 FIBA 파워 랭킹 1위 답게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대승을 거뒀다.
특히 에이스 요키치는는 23분만 뛰면서 11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팀의 공격을 조립했다.
유망주 니콜라 요비치 역시 15분만을 뛰면서 3점슛 3개 포함 18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번 경기에서 세르비아는 3점슛 성공률 44%(11/25), 필드골 성공률 61.4%(35/57), 자유투 성공률 89.5%(17/19)를 기록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에스토니아의 골문을 열었다.
이제 세르비아는 오는 30일 포르투갈과의 2차전, 31일 라트비아와의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요키치와 팀 동료로 새 시즌을 시작할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이끄는 리투아니아도 대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발렌슈나스는 21분 동안 18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영국의 골밑을 붕괴시켰고, 이에 힘입은 리투아니아는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마티아스 부젤리스가 빠졌음에도 영국을 94-7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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