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역대 최다 메이저 우승 도전' 조코비치, US오픈 3회전 진출
작성 : 2025년 08월 28일(목) 11:40

노박 조코비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US오픈 남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7위 조코비치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재커리 스베이더(145위·미국)를 3-1(6-7<5-7> 6-3 6-3 6-1)로 꺾었다.

이번 경기로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와 함께 메이저대회 하드코트 남자단식 역대 최다승(191승) 공동 1위가 됐다.

여자단식까지 포함하면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의 200승에 이어 공동 2위다.

또한 조코비치는 남녀 단식을 통틀어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인 25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현재까지 메이저 대회를 24회 우승했고, 이는 여자 단식에서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와 함께 역대 최다 타이다.

이제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캐머런 노리(35위·영국)와 프란시스코 코메사나(54위·아르헨티나)의 경기 승자다.

경기 후 조코비치는 "몸 상태 면에서 지난 몇 년간 많이 바뀌었다. 예전보다 빠르게 피로감이 든다"며 "경기가 진행되면서 내 경기력에 더 좋은 느낌이 들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여자 단식에선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가 아나 블링코바(80위·러시아)를 2-0(6-1 6-3)으로 제압하고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페굴라는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45위·러시아)를 제치고 올라온 빅토리아 아자란카(132위·벨라루스)와 16강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