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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이데이, 수입 초콜릿 매출 구성비 60%대 넘을 것으로 예상
작성 : 2015년 02월 03일(화) 08:31

[스포츠투데이]발렌타이데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발렌타인 데이 시즌 매출을 살펴본 결과 2012년 전체 초콜릿 매출 중 39.4%에 불과했던 수입 초콜릿 매출 비중이 2013년 54.5%로 국산을 앞서, 2014년 58.3%로 그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마트 측은 올해 발렌타인데이에는 수입 초콜릿 매출 구성비가 60%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롯데마트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전점에서 '발렌타인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또, 다양한 초콜릿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입초콜릿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입 초콜릿 상품을 전년 대비 35% 가량 늘려 정상가 대비 최대 절반 수준으로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시모아 씨쉘 초콜릿(200g*2개)'을 9900원에, '페레로 로쉐 T-30(375g)'을 1만 1900원에 내놓는다.

직접 포장을 선호하는 여성 고객 수요가 높은 것을 고려, 낱개 초콜릿으로 구성된 상품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롯데 ABC 초콜릿(210g)'을 2990원에, '롯데 허쉬 키세스 파스텔(146g)'을 2980원에, '크라운 미니쉘 모음(96g)'을 1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에서는 사진 또는 편지를 초콜릿에 각인해 제작해주는 DIY형 초콜릿인 '발렌타인 포토&편지 모어댄 초콜릿(16구)'을 1만 8300원에 예약 판매한다. 예약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또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행사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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