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폴킴이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각별하다.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며 무대를 만드는 폴킴이다.
폴킴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 WORLD DREAM AWARDS)에서 '케이 월드 드림 리스너 초이스상'을 수상했다.
폴킴은 싱글 '커피 한 잔 할래요'로 지난 2014년 데뷔했다. 이후 '모든 날, 모든 순간' '너를 만나' 등으로 케이팝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유명 드라마 OST를 책임지는 '고막남친'으로도 활약, 올해도 '나의 완벽한 비서' OST '내가 널 지켜줄게'로 큰 사랑을 받았다.
Q.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은?
어워즈에 설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죠. 돌출무대도 있어서 기대 됩니다.
Q. 오늘 하루를 시작할 때 꼭 하는 루틴이 있다면?
두눈 뜨자마자 미지근한 물, 유산균을 챙겨 먹죠!
Q. 무대에 오르기 전, 나만의 루틴이 있다면?
목을 계속 푸는 것 같아요. 미리 풀면 잠기니까 계속 목이 잠기지 않을 정도로만 유지합니다.
Q. 오늘 무대에서 가장 기대되는 팬들의 반응은 무엇인가?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부를 건데, 저희 팬들이 하는 구호가 있어요. 많은 아이돌 팬분들 사이에서 힘겹게 외치실 수 있는데 잘 귀 기울여보겠습니다(웃음).
Q. 무더운 여름 무대에서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본인만의 비법은?
즉각적인 처방이라고 할까. 너무 더우면 관객분들이 힘들텐데, 제가 힘들다는 것을 티낼 수 없죠. 햇볕에 노출된 상태로 대기를 많이 하시잖아요. 안 힘들게 느껴지게 오히려 저도 햇볕에 나가서 팬분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거죠.
Q.올해 남은 활동 계획과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앨범 준비를 하고 있어요. 외국어로 된 곡들도 많죠.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어서 그것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한국에서 못 해봤던 일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대할 수 있다는 것에서 오는 희망감이 즐거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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