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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노스 7이닝 무실점+오스틴 맹활약' LG, NC 10-1 완파
작성 : 2025년 08월 27일(수) 21:35

요니 치리노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완파하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LG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73승 3무 44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NC는 55승 6무 55패로 7위까지 떨어졌다.

LG 선발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4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오스틴 딘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NC 선발투수 신영우는 2.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5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LG는 시작부터 불붙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1회초 신민재가 볼넷으로 나간 뒤 문성주의 타석에서 폭투로 2루까지 들어갔다. 이후 문성주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오스틴이 신영우의 155km/h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려 선취점을 냈다.

LG는 2회에도 구본혁과 박동원의 연속 볼넷, 천성호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 박해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3회에도 LG는 문보경이 볼넷, 오지환이 안타로 나간 무사 1, 2루에서 조민석의 폭투가 나오면서 2루 주자 문보경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4회엔 문성주와 오스틴의 안타에 이은 문보경과 오지환의 1타점 우전 안타로 6-0까지 달아났다.

반면 3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하지 못했던 NC는 4회말 2사 후 박민우가 우전 안타를 쳤으나 데이비슨이 범타로 물러나며 추격에 실패했다.

5회에도 NC는 2사 후 김형준의 안타가 나왔으나 서호철이 삼진을 당하며 반격하지 못했다.

LG가 격차를 더욱 벌렸다. 6회초 문성주의 안타에 이은 오스틴의 2루타로 7-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NC는 마무리가 계속해서 아쉬웠다. 6회말 2사 후 최원준과 박민우, 데이비슨의 연속 3안타가 나오면서 만루를 채웠으나 후속타자 천재환이 3루수 땅볼로 잡히면서 반격에 실패했다.

LG가 쐐기를 박았다. 9회초 2사 후 구본혁과 박동원의 연속 안타에 이어 박관우의 1타점 중전 안타, 박해민의 2타점 2루타로 10-0을 만들어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NC는 9회말 선두타자 데이비슨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더 이상의 추격은 하지 못했다.

경기는 결국 LG의 10-1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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