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한화는 69승 3무 48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키움은 38승 4무 8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3사사구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3패) 고지를 밟았다.
타선에선 이도윤과 최재훈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 선발투수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는 6.1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선취점을 올린 팀은 키움이었다. 1회말 키움은 박주홍의 볼넷, 송성문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임지열이 유격수 땅볼을 쳤으나 병살타로 연결되는 상황에서 유격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2루 주자 박주홍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1회와 2회에 침묵했던 한화도 3회에 균형을 맞췄다. 3회초 최재훈이 안타, 심우준이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무사 1, 2루에서 이원석이 유격수 땅볼을 쳐 1사 1, 3루로 변했다.
1사 1, 3루에서 리베라토가 유격수 방면 땅볼을 때려 3루 주자 최재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키움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4회말 2사 후 김건희가 우전 안타, 어준서가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으나 후속 타자 전태현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한화가 경기를 뒤집었다. 5회초 이도윤과 최재훈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이원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에 성공한 한화가 승기를 잡았다. 8회초 이원석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간 1사 1루에서 문현빈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3-1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9회말 마운드에 마무리 김서현을 올렸다. 김서현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솎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