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지난 주말 첫 시작을 알린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와 '트웰브'가 서로 다른 시청률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23일 같은 날 동시간대에 첫 방송을 시작한 두 작품의 시청률 추이에 드라마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인기 배우 임윤아, 마동석 주연의 작품이란 점에서 두 작품에 거는 기대도 높기 때문. 이러한 기대 속 '폭군의 셰프'와 '트웰브'는 첫 주 성적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폭군의 셰프'는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시청률 6.6%를 기록했다. 23일 첫 방송 당시 시청률 4.9% 보다 1.7%P 상승했다. 전날 대비 상승한 시청률로 '폭군의 셰프'는 첫 주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임윤아는 드라마 '킹더랜드'(2023) '빅마우스'(2022) 등 히트작에 연이어 주연으로 활약해 큰 사랑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1화부터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찰떡'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폭군의 셰프'는 캐스팅 과정에서 잡음도 있었으나, 논란에 대한 기민한 조치로 작품에 악영향을 최소화했다.
이와 달리 디즈니+·KBS2 '트웰브'는 반대되는 시청률 흐름을 보였다. '트웰브'는 첫 방송부터 8.1%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주목받았다. 바로 2회에서 시청률이 2.2%P 하락, 5%대를 기록했다.
'트웰브'는 '38사기동대'(2016) 이후 9년 만인 마동석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다. 마동석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트웰브'를 통해 한국적 히어로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그러나 기대치에 비해 어색한 CG, 복잡한 설정, 늘어지는 전개 등에 혹평이 쏟아졌고 이는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다만 '트웰브'는 디즈니+에서 '오늘 한국의 TOP 10' 1위에 오르며 OTT 플랫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트웰브'가 초반 부진을 딛고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지, '폭군의 셰프'가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지 향후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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