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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한국 혼혈' 카스트로프, 9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탁…손흥민, 김민재도 합류
작성 : 2025년 08월 25일(월) 13:59

옌스 카스트로프 / 사진=GettyImages 제공

[축구회관=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가 한국 최초의 외국 태생 혼혈 선수가 됐다.

홍명보 감독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미국 원정길에 함께 할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한국은 내달 7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을 상대한 뒤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가진다.

한국은 지난 6월 A매치에서 북중미행을 확정하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이번 9월 A매치 기간이 해외파까지 함께 하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번 명단 발표의 핵심은 역시나 옌스 카스트로프였다.

카스트로프는 이번 A매치를 위해 드디어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로써 카스트로프는 한국 최초의 외국 태생 혼혈 선수가 됐다.

2003년생 중앙 미드필더 카스트로프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며 한국과 독일 이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소속 협회를 독일 축구협회(DFB)에서 대한축구협회(KFA)로 변경해 관심을 모았다.

유럽파 선수들도 합류한다. 최근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을 필두로 부상에서 복귀한 김민재도 발탁됐다.

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와 배준호도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대표팀 9월 A매치 소집 명단이다.

공격수 : 오현규, 손흥민, 오세훈

미드필더 : 박용우, 백승호, 박진섭, 옌스 카스트로프, 황인범, 김진규, 이재성, 배준호, 정상빈, 이동경, 이강인

수비수 : 김민재, 변준수, 이한범, 김주성, 김태현, 이명재, 이태석, 설영우, 김문환

골키퍼 : 조현우, 김승규, 송범근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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