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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 이중국적' 카스트로프, 분데스리가 데뷔…홍명보호 승선 여부 관심
작성 : 2025년 08월 25일(월) 11:36

옌스 카스트로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홍명보호 승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카스트로프는 25일(한국시각)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함부르크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카스트로프는 후반 38분 필립 샌더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카스트로프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독일 이중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다. 그동안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등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고, 올 여름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했다.

지난 17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경기에 출전했던 카스트로프는 이날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가지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

한편 카스트로프는 홍명보호 승선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최근에는 소속을 DFB에서 대한축구협회(KFA)로 변경하기도 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월 A매치 소집명단을 발표할 예정으로, 카스트로프의 대표팀 승선에 대한 이야기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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