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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도경완=서브' 막말한 김진웅에 불쾌 "긴 말 하지 않겠다"
작성 : 2025년 08월 24일(일) 23:58

김진웅 아나운서 / 사진=KBS2 사당귀 방송, 장윤정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장윤정이 아나운서 김진웅의 무례 발언을 사과했다.

장윤정은 24일 자신의 SNS에 "정말 많은 분들께서 제 글에 공감해 주시고 속상했던 마음 달래 주셔서 감사의 말씀 올린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같은날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엄지인이 후배 아나운서 김진웅과 김종현와 함께 결혼정보업체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김진웅은 선배 도경완이 장윤정과 결혼한 것을 두고 "결례인 말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 죄송하고 결례일 수도 있지만 그런 부분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제가 더 돋보인다기보다는 '이렇게'까지는 못한다"고 말해 주목받았다.

곧 온라인 상에선 김진웅이 도경완과 장윤정에게 무례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장윤정 또한 SNS에 "친분도 없는데 허허...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 될 수 없습니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는 글로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후 장윤정은 늦은 밤, 자신의 SNS에 "조금 전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고 제 번호를 수소문해서 연락한다면서 사과의 말을 전해왔다. 사과하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했을 테고 사과를 해오면 그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긴 말 하지 않겠다. 앞날에 여유, 행복, 행운이 깃들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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