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면세점 담배 가격도 시중담배 가격처럼 오를 예정이다.
2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지난달 한국관광공사와 KT&G, 관세청 등 담배제조회사 및 관련 부처와 면세점 담배 인상방안을 논의했다.
기재부는 이미 지난달 한국관광공사·롯데면세점 등 면세사업자와 KT&G 등 담배제조사, 관세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면세담배 관련 업계간담회'를 열고 면세점 담뱃값 인상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면세점 담배 가격은 갑당 1900원으로 시중 평균 가격 4500원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기재부의 방안대로 보루당 7700원, 갑당 770원이 인상되면 면세점 담배 가격은 갑당 2700원 안팎으로, 시중담배 4500원의 60% 수준으로 높아진다.
간담회에서 기재부는 공익기금 납부 절차와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재부 출자관리과, KT&G, 면세점협회 등이 참여하는 '공익기금추진준비단'을 설치·운영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기재부는 면세점 담배에 대한 공익기금 자율출연이 어려운 면세 업계의 현실을 고려해 공익기금 출연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을 검토하기로 했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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