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7개, 더블 보기 2개를 묶어 7오버파 7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2오버파 21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30명 중 28위에 머물렀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까지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시즌 최종전이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28위를 기록,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무대를 밟았다.
이날 1번 홀에서 시작한 임성재는 2번 홀부터 4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긴 했으나 8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 10번 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한 임성재는 11번과 12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지만, 13번 홀에서 보기, 14번과 15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이후 18번 홀에서 한 타를 줄였으나 하위권으로 3라운드를 끝냈다.
한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6언더파 194타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공동 1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러셀 헨리(미국)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14언더파 196타로 3위를 마크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4언더파를 기록해 15언더파 198타로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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