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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튼, 본머스에 0-1 패배…개막 후 2연패
작성 : 2025년 08월 24일(일) 09:40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으나 개막 2연패를 막진 못했다.

울버햄튼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지난 1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0-4로 완패 당한 울범햄튼은 2연패로 19위까지 떨어졌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33분 라르센을 대신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18분 정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패스 4회, 패스성공률 50%, 터치 8회, 코너킥 1회, 오프사이드 1회를 기록했다. 풋몹은 황희찬에게 평점 5.8을 부여했다.

본머스는 빠르게 균형을 무너뜨렸다. 전반 4분 강한 전방 압박으로 볼을 탈취한 본머스는 앙투안 세메뇨의 패스를 받은 마커스 태버니어의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뽑아내며 앞서 나갔다.

전반을 0-1로 밀린 채 마친 울버햄튼은 악재까지 겹쳤다. 후반 4분 토티 고메스가 수비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고, 명백한 득점 기회를 방해했다고 판단되어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결국 10명이서 싸우게 된 울버햄튼은 시종일관 밀리는 양상을 보이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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