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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안동역 멜로디언 청년, 한남대 교수 됐다(다큐 3일) [TV캡처]
작성 : 2025년 08월 22일(금) 23:15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 멜로디언 청년의 근황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KBS2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어바웃타임 : 10년 전으로의 여행 72시간'(이하 '다큐 3일')에서는 10년 전 안동역에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떠난 촬영감독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 / 사진=KBS2 캡처


이날 이지원 촬영감독은 2025년 8월 15일 아침에 만나자는 약속을 떠올리며 72시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그는 10년 전 여수엑스포역 '내일로 스타' 무대에 올라 멜로디언을 불던 청년을 다시 만났다.

앞서 이 청년은 10년 전 촬영된 '다큐 3일' 영상에 "이때 멜로디언을 불던 청년이다. 같이 음악을 하던 친구들은 아직도 열심히 하고 있고, 저는 다른 길로 오게 됐지만 여전히 이 시절을 생각하면 설렌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후 학업에 열중해 한남대학교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가 됐다고 말했다. "좀 나이가 들어보여야 신뢰를 줄 수 있어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정장도 입고 다녔지만 쉽지 않았다"고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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