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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셀틱스 간판스타 제일런 브라운 父,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작성 : 2025년 08월 22일(금) 10:45

제일런 브라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간판스타 제일런 브라운의 아버지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ESPN은 22일(한국시각) "보스턴의 스타 선수 브라운의 아버지가 현지시간으로 20일 밤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과 관련해 살인미수 혐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57세인 브라운의 아버지 퀸턴 브라운은 21일 오전 경찰에 체포되어 구치소에 수감됐다. 그는 같은 날 오후 법정에 출두했으며, 26일 다시 출두할 예정이다.

그의 보석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로 책정됐다.

매체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주차장에서 두 사람이 말다툼을 한 후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브라운의 아버지가 SUV에서 내리면서 피해자의 차를 찌그러트렸고, 이후 언쟁이 일어났다. 브라운의 아버지는 피해자가 등을 돌리자 복부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

현재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브라운 아버지의 변호사는 브라운의 아버지가 먼저 공격을 받았으며, 흉기를 휘두른 것은 자기방어 차원이었다고 말했다.

2016 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보스턴에 입단한 브라운은 한 팀에서만 뛴 보스턴의 간판스타다.

그는 네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23-2024시즌엔 팀의 우승을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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