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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트럼프 전 며느리' 버네사와 백악관 결혼식 준비
작성 : 2025년 08월 22일(금) 10:36

사진=타이거 우즈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버네사 트럼프의 결혼식이 백악관에서 열릴 수 있다는 미국 매체들의 보도가 나왔다.

22일(한국시각) 데일리 익스프레스, 레이더 온라인 닷컴 등 미국 매체들은 "우즈와 버네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백악관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버네사는 모델 출신으로, 지난 200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낳았다. 하지만 지난 2018년 트럼프 주니어와 이혼했다.

우즈와 버네사는 우즈의 아들 찰리와 버네사의 딸 카이가 같은 고등학교 골프부에서 활동하면서 가까워졌고, 지난 3월 열애설이 보도됐다. 우즈는 자신의 SNS에 버네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교제를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두 사람의 교제에 대해 호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타이거, 버네사 모두 좋아한다. 둘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지지한 바 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즈와 버네사가 백악관에서 결혼식을 올리려는 계획도 승낙했다고 전했다.

한편 백악관에서 결혼식은 지금까지 19차례 열렸으며, 대부분 현직 대통령의 자녀, 손주들의 결혼식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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