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시즌 두 번째 골을 신고했다.
헹크는 22일(한국시각) 폴란드 포즈난의 에니아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레흐 포즈난(폴란드)을 5-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헹크는 오는 29일 안방에서 열리는 PO 2차전에서 3골 차로 져도 UEL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이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후반 34분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현규는 1-1로 맞선 전반 21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기회를 노렸으나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며 골키퍼에게 안겼다.
3-1로 앞선 전반 38분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첫 슈티이 막혔다. 이후 흘러나온 볼을 재차 연결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다시 골키퍼에게 향했다.
오현규는 2분 뒤 마침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0분 이라 소르가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보냈고, 수비와 몸싸움 후 문전까지 쇄도한 오현규가 슬라이딩하며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로써 오현규는 지난달 28일 브뤼헤와 벨기에 리그 개막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오현규는 4-1로 앞선 전반 42분 추가 골을 노렸지만 또다시 골대에 맞는 불운이 나오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다만 후반 3분 상대 수비와 문전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유도하면서 헹크의 5번째 골에 기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오현규는 79분을 뛰면서 볼 터치 35회. 슈팅 7회, 유효슈팅 3회, 득점 1회, 패스 성공률 73%(11/15), 기회 창출 2회, 예상 득점 1.92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오현규에게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8.5를 줬다.
한편 헹크는 오현규를 비롯해 패트릭 흐로소브스키의 멀티골과 브라이언 헤이넨의 득점으로 전반에만 4-1 리드를 만들었고, 후반 상대 자책골을 앞세워 5-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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