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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체자'로 유력했던 에제, 아스널 이적 임박…BBC "토트넘 큰 충격 받아"
작성 : 2025년 08월 21일(목) 13:05

에베레치 에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토트넘 홋스퍼로의 이적이 유력했던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가 아스널행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BBC'는 21일(한국시각) "아스널이 토트넘행이 유력했던 에제 영입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큰 충격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이 에제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아 큰 타격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팀 레전드 손흥민이 빠진 대신 모하메드 쿠두스, 주앙 팔리냐 등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그리고 에제 영입까지 노리면서 공격진 강화까지 기대하고 있었으나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에제는 지난 시즌 크리스털 팰리스 돌풍의 주역 중 한 명이다. 빠른 드리블은 물론, 연계 플레이와 결정력까지 고루 갖춘 2선 공격수다.

지난 시즌 에제는 공식전에서 14골을 넣으며 크리스털 팰리스 공격진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에서도 결승골을 넣으며 구단 역사상 첫 FA컵 우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을 본 토트넘은 에제의 영입을 원했고, 최근 보도에 따름녀 에제와의 개별 합의, 구단 간 합의도 마무리 단계까지 진행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카이 하베르츠가 부상으로 빠진 아스널이 공격진 보강을 위해 에제 측과 빠르게 접촉했고, 영입까지 앞둔 상황을 만들어냈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에제 영입을 위해 크리스털 팰리스에 6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을 제시했다. 에제 역시 아스널 유스에서 뛴 기억이 있는 만큼 아스널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어 제안을 받아들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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