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패션 매거진 '엘르' 9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동화 속 주인공 같은 다섯 멤버(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몽환적인 아우라가 돋보인다.
패션 매거진 '엘르'는 지난 19일 공식 SNS에 아일릿과 하이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가 함께한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들은 순백의 의상과 긴 생머리 스타일링을 완벽 소화했다. 클로즈업된 개인 컷 5종에서 멤버들은 청초한 비주얼과 눈빛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일릿은 화보 촬영과 병행한 인터뷰에서 "'누구든 자신의 가능성을 깨우치면 마법 소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미니 3집 '밤'(bomb)에 녹였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를 받으신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긍정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일릿은 이어 "모든 멤버들이 더 큰 꿈을 위해 열심히 나아가고 있다. 무대 위에서 완성도 높은 팀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일릿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9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아일릿은 내달 1일 일본 첫 번째 싱글 '토키 요 토마레'(Toki Yo Tomare, 원제 時よ止まれ)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이어 내달 3~4일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팬콘서트 '2025 아일릿 글리터 데이 인 재팬'(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같은 달 14일에는 일본 대형 음악 축제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 출격해 열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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