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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선수 향한 악플 자제 당부 "도넘은 행위 심각한 우려"
작성 : 2025년 08월 20일(수) 16:01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현종)가 선수들을 향한 과도한 비난에 대해 자제를 호소했다.

선수협은 20일 호소문을 통해 "국내 프로야구선수 SNS 등에서 행해지고 있는 일부 몰지각한 이들의 도넘은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를 자제해 줄 것을 읍소 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SNS 등에서는 프로야구 선수들을 향한 과도한 비난이 종종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선수협은 "한국 프로야구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입장을 앞두고 있고, 특히 올해는 최단 기간에 돌파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는 등 전례 없는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는 팬들의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나 응원팀 및 선수에 대한 애정을 밑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는 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며, 이에 국내 프로야구 전 선수단은 시즌 종료시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끈한 순위싸움을 이어가는 등 최상의 플레이를 선보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그런 의욕이 앞선 노력들이 일부에게는 오해를 불러일으켰을 수도 있고, 혹은 일부 몰지각한 이들의 단순한 삐뚤어진 팬심의 과도한 표현일지도 모르지만, 최근 프로야구 선수들의 SNS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몰지각한 행위들은 이미 도를 넘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는 절대로 건강한 비판이나 사랑이 담긴 질책이라고 할 수 없으며 그저 무책임한 화풀이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무심코 행해진 그런 행위는 프로야구선수를 위축시키게 하고 더 나아가 한국 프로야구 전체를 멍들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협은 또 "한국 프로야구 팬의 응원문화는 전 세계, 모든 스포츠 종목으로 확대해봐도 비교대상이 없는 독보적이고 독창적인 응원 컨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프로야구 팬들의 열정과 흥으로 이뤄진 K컬쳐의 한 부분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런 자랑스러운 응원문화의 보존 및 발전과 한국 프로야구의 보다 나은 성장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 주실 것을 프로야구 팬분들께 간절히 호소 드리며, 선수협회 또한 팬과의 교량역할을 바탕으로 국내 프로야구 건강한 응원문화 발전에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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