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가 SSG 랜더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KT는 1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허경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56승4무55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SSG는 55승4무53패로 4위를 유지했다.
KT 허경민은 끝내기 안타 포함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장성우는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오원석은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박영현이 1.1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SSG 선발투수 김광현은 4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4실점에 그쳤고, 조병현은 0.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오태곤이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는 2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장성우가 김광현의 5구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4회말 2사 이후에는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든 뒤, 스티븐슨과 허경민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4-0으로 차이를 벌렸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오원석은 6회까지 SSG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그러나 SS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김성욱의 안타와 오태곤의 볼넷, 조형우의 안타로 만루를 만든 뒤, 최지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분위기를 바꾼 SSG는 8회초 최정과 한유섬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오태곤의 스리런 홈런으로 4-4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KT였다. KT는 9회말 스티븐슨의 내야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허경민이 좌중간 방면 끝내기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KT의 5-4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