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임윤아·이채민이 '폭군의 셰프' 현장 속 파트너의 모습을 전했다.

19일 오후 신도림 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박경림이 진행을 맡고 장태유 감독, 임윤아, 이채민, 최귀화, 서이숙, 오의식 등이 참석했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폭군의 셰프'(극본 fGRD·연출 장태유)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임윤아는 이채민과 "대본에 대한,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며 편하게 촬영했다. (이채민이) 곤룡포를 입고 등장한 순간부터 '이헌이다'란 생각이 들 정도로 왕의 발성과 집중도가 뛰어나 저 역시 '연지영'으로 몰입하는데 도움됐다"라고 말했다.

임윤아의 팬을 자처한 이채민은 "많이 도움주셔서 거기에 힘입어 편하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요리를 너무 잘하신다. '손이 정말 야무지시다'란 생각이 들 정도로 빠릿빠릿하시다. 요리신에서는 NG가 거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과정을 숙지하셔서 멋있으셨다"라고 전했다.

연지영의 수많은 음식을 먹은 이채민은 "요리가 중요한 소재라 맛있게 먹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실제로 먹는 걸 좋아해서 최대한 솔직하고 진솔하면서 좀 더 과장되게 표현해 보자 생각했다. 그래서 다른 영상을 보며 표정도 연습해 보고 소리도 내면서 연습해 봤다"라고 '맛있게 먹기 위한' 준비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폭군의 셰프'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밤 9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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