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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이호근 감독 "약속된 수비가 주효했다"
작성 : 2015년 02월 02일(월) 19:09

이호근 용인 삼성 감독(왼쪽)[사진=김현민 기자]

[부천=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3연패를 벗어난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의 이호근(49) 감독이 원동력으로 수비를 꼽았다.

이호근 감독은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외환과의 원정경기에서 71-66으로 승리한 뒤 "상대 토마스나 김정은, 강이슬에게 점수를 주긴 했지만 약속된 수비가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은 전반을 36-30으로 앞섰다. 박하나가 외곽에서 3점포로 지원했고 외국인 듀오 컬리와 켈리가 골밑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호근 감독은 "결국 시소게임이었는데 오늘은 마지막까지 잘해 놓고 마지막에 좋지 않았는데 개선해야 한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해 15득점을 넣으며 외곽에서 지원한 박하나에 대해서는 "1번과 2번 번갈아가면서 하고 있는 원래는 정통 슈팅 가드다"며 "최희진이 안 나오면 1번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근 감독은 "1번과 2번을 왔다갔다 해서 헷갈리지만 좋은 경험이라고 본다"며 "자기 자리를 찾으면 더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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