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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2', 중국 공개서비스 개시…'대륙에서 전작의 인기 잇는다'
작성 : 2015년 02월 02일(월) 18:23

'열혈강호2' 중국 홈페이지 스크린샷 /엠게임 제공

[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게임업체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2일 "격투액션 MMORPG '열혈강호2'가 지난 1일 중국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공개서비스를 통해 중국 이용자들은 접속 제한이 없이 누구라도 '열혈강호2'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현지 파트너사인 17게임(구 CDC게임즈)은 본격적인 상용화 서비스 전까지 게임 내 시스템과 안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공개서비스가 시작된 직후 갑자기 몰린 이용자들로 서버 다운이 2차례 있었지만, 오픈 후 24시간이 안된 금일 현재 별다른 마케팅 없이 동시접속자수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열혈강호2'는 2005년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50만 명을 돌파하고 현재에도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후속작. 중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정통 무협 장르의 온라인게임으로 현지에서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이러한 관심은 2014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3차례의 비공개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의 호응으로 이어졌다. 첫 테스트에서 배포한 테스트 계정 중 게임 접속을 위한 계정 활성화 수치가 90%를 넘어섰고 이에 힘입어 '열혈강호2'는 각종 관련 온라인사이트 기대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 현재 1월 말 기준 중국 게임 전문사이트인 17173의 3D 무협게임 랭킹 순위에서 2위를 수성하고 있고, 전체 신규 온라인게임 기대 순위에서 1257개 게임 중 20위를 차지하고 있다.

17게임 순징칭(Sun Jingqing) 대표는 "제한적 인원의 비공개 테스트가 아닌 접속 제한이 없는 공개서비스를 원하는 많은 이용자들을 위해 설 연휴 전 빠르게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라며 "공개서비스를 통해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경공, 다양한 전투 시스템 등의 콘텐츠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파트너사 17게임과 적극 협력하여 '열혈강호2'의 흥행 성공을 이루겠다"라며 "'열혈강호2'는 본격적인 상용화 서비스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되는 중국의 설 연휴 이후부터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열혈강호2'는 지난해 1월 '열혈강호 온라인'을 성공리에 서비스 중인 현지 게임업체인17게임(구 CDC게임즈)을 통해 700만 달러 규모로 중국에 수출됐다.


장용준 기자 zelra@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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