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감은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또 감기예방에 좋으며 포도당과 과당 성분이 숙취예방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전염병 예방과 눈의 피로 개선, 시력 향상 등에도 좋고, 비타민 A도 풍부해서 건강하게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무엇보다 감에 들어있는 스코폴레틴이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떫은맛을 내는 '타닌' 성분은 세포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감은 그냥 먹어도 특유의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참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지만 다양한 샐러드 야채와 건강에 좋은 잣, 호두 같은 토핑과 함께 먹으면 간편하면서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이어트 음식이다.
반면 한약물의 고전 '본초강목' 감나무 편에는 "감과 게를 함께 먹으면 복통이 일어나고 설사를 하게 한다. 감과 게는 모두 찬 음식이다"라고 기록돼 있다.
게와 감을 같이 먹을 경우 장속에 침전이 돼 뱃속에서 세균 부패를 일으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최홍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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